이런생각...
해바라기를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.....
세상 사는 게...인연이란 게 말이지.... 고통이라던가?....
왜냐고 하니....
함께 할 인연이 만날 수 없어 그렇고....보고 싶지 않은 데 피할 수 없으니... 그렇다더군......
어떻게..... 또....뭐라고..... 해야할지.....망설이다가... 보낸다.....
그래도 잊지않고 기억해 줄 이가 있으니....고맙구 또 반갑지 뭐야.....
사랑이(-진정한-) 그립구 아름다운건....좋은 기억만을 간직했기 때문이겠지.....
어느새... 나두 마흔이 되었네....마흔을 불혹이라고 하지...不惑...세상을 의구심없이 지켜 볼 만큼의 지덕이 쌓였다는 말.....부끄럽네... 난 어림도 없지....
난 요즘 설계실에서 일해... 얼마전까지 중학교 아이들 가르치다가...애들&학부모 돈띁어 먹는 거 같다는 자책이 들어서 더 못하겠더라구...나까지 이땅에 몹쓸 사교육열풍에 동조해서는 안되겠다 싶더라구...배고파도 세상에 못할짓은 하지 말자 하고 때려치고...지금은 기계회사에서 설계하고 있어....
님두 이제는 어른이지?....누군가에게 가장 소중한 어머니가 된다는 건....정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결코 쉬운 게 아니지....잘 해나갈거라구 믿는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^o^